올림픽 양궁 끝까지 응원합니다.

효자종목 양궁

예로부터 조상들의 피를 이어받아와서인지 ㅎㅎ 이번에 여자 양궁 9연패라는 사상 최초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시도된 혼성에서도 역시 금메달~!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양궁 선수들~!!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신력이 정말 대단하다 라는 말밖에는.. 혼성에 이어 여자,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어제 토요일 남자 단체전을 보면서 한발 한발 쏠 때 ㅠㅠ 조마조마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아주 자신감 있는 모습들의 선수들!~ 믿고 기다렸는데 연속 세 선수 모두가 10점을 쐈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ㅎ

양궁선수들

남녀 혼성(김제덕, 안산 ) 여자 단체전(안산 ) 남자 단체전(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특히 혼성팀 때부터 눈여겨보았던 김제덕 선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김제덕 군의 10점으로 결승 진출을 한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처음 아자아자, ㅎㅎ 매번 파이팅 넘치는 소리에 처음엔 많이 낯설기도 하고 상대편 기죽이기 위함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ㅎㅎ 전략이야 뭐야, 나이도 어린애가 좀 엉뚱하다 라는 생각했는데 뉴스를 접해  기사를 보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스스로 긴장을 풀기 위해서 파이팅하고 소리를 지르는 거라고 해요.~ 감독님이 너무 심할 때는 자제를 시키기도 하는데 ㅎㅎ 같은 선배 선수들이 잘 받아주어서 서로 으싸으쌰 더 좋은 팀워크를 이뤘다고 합니다.

출처:대한양궁협회

또한 김제덕 선수가 양궁을 하게 된 이유가 좀 특히 한데요. 초등학교 시절 너무 산만해서 좀 동적인 운동을 해보면 좋겠다고 권유해서 하게 됐다고 해요 한마디로 너무 까부니까 ㅎㅎ 자제시키려고 한 건데 올림픽 국가대표가 되었네요.~ 예전에 영재 발굴단에도 출연도 했었고 지금은 소년가장이라고 하니 정말 너무나 대견스러울 뿐입니다. ㅎ여자 양궁 9연패, 남자 2연패, 역시~! 활과는 남다른 민족이라는 생각이 ㅎㅎㅎ 이제 개인전이 남았습니다. 한 명도 떨어지는 선수 없이 다 통과해서 결승전에서 만나 양궁 5개의 금메달을 우리나가 다 가져오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