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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

망막질환의 종류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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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다

얼마 전부터 남편이 눈이 흐릿하다고 계속 물티슈로 눈을 닦아내는 것을 봤습니다. 평소 병원을 가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라 보채고 보채서 함께 안과에 방문을 했지요. 다행히도 노안으로 인한 가벼운 염증과 같은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진료를 받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하셔서 눈에 좋은 영양제도 사들고 돌아와 안과질환에 대해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눈
출처 pixabay

망막질환의 종류

황반변성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빛을 선명하게 받아들이는 부위를 말합니다. 황반변성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황반 부위가 소실되면서 퇴화되어 시력장애가 오는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 2가지로 다시 분류되며 건성의 경우 시력에는 영향이 크게 없지만 습성에 경우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의 증상
1.사물이 구부려져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변형현상이 나타난다
2. 책이나 그림 등을 볼 때 일정 부분이 보이지 않고 공백이 생긴다.
3. 사물의 가운데 부분만 검게 보인다.
4.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눈검사
출처 pixabay

 

녹내장

녹내장은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인지하고 있는 망막 질환 중 하나로 시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우리의 뇌로 시각의 정보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녹내장의 증상
1. 안압 상승으로 인해 두통이나 눈에 압박감이 생긴다.
2. 시야 중 검게 안 보이는 부분이 있다. 
3. 일시적으로 시력저하를 느낀다.
4. 앞에 보이는 시야가 좁아 보인다.

피검사
출처 pixabay

당뇨병성 망막병증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으로 망막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어 초기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당뇨망막병증 증상
1. 시야 가운데가 흐릿하게 보인다.
2. 안압상승으로 안구통증, 두통, 구역질 을 한다.
3. 비문증(부유물이 떠 다니는 현상)  광시증(번쩍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4. 시력저하

망막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예방하는 방법
1.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2. 당뇨환자나 고위험군 환자는 정기적으로 검진한다.
3. 녹황색 채소 (루테인 성분) , 푸른 생선 섭취 
4. 건조한 날씨에 주의하며 눈이 건조증이 심하면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출처 pixabay

 

저 또한 비문증을 겪고 있다고 앞서 블로그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눈에 검은 점들이 떠다니는 것인데 빛이 밝은 곳에서는 유독 심하게 느껴집니다.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고 있지만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생활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사물을 보는 눈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천수만 개의 작은 혈관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망막은 정말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사와 일상생활에서 눈에 좋은 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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