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하루

갱년기로 인한 골다공증, 그 원인과 증상

반응형

제가 폐경 진단을 받은 건 재작년 추석쯤이었습니다. 나이 44세로 평균 나이에 비해 빨리 온 것이기도 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높았기 때문에 무력감과 우울감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문제에 앞서 신체변화가 왔기 때문에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산부인과에서 제일 먼저 검사를 받았던 것은 골밀도 검사였습니다.

 

갱년기는 노화로 인한 것인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여 나타나 타는데 특히나 골다공증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검사는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골밀도 검사 후 평균으로 나타났지만 3개월에 한 번씩 비타민 D 주사를 권하여 현재 꾸준히 맞으며 건강관리에 애쓰고 있습니다. 

엑스레이
© nickwarrilow, 출처 Pixabay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의 골량이 어떠한 이유로 감소하고 뼈와 뼈사이의 연결이 끊어져 뼈의 밀도가 현저히 낮아지면서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골절이 발생되는 부위에는 대퇴부, 척추부, 요골부(손목 골절)입니다. 여성호르몬의 역할은 뼛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저하되면서 뼈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뼈조직 내의 석회 감소로 뼈 속의 공간 속이 비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골절되기가 쉽고 완치가 되더라도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위험 요인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주요인으로는 폐경으로 인한 것입니다. 폐경 후 3~5년 정도 사이에 급격히 골밀도가 감소되는 시기이며 가족력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만병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뼈 감소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약물에 의한 것인데요 장기간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 항경련제, 과량의 갑상선 호르몬, 항암제의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슬픈여자
© anthonytran, 출처 Unsplash

 

위험 요인으로는   45세 이전의 폐경,난소제거,낮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가진 여성, 흡연 및 과도한 음주생활, 가족력, 운동부족과 체중 부하 등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에 나타나는 증상 몇 가지 

골다공증은 겉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흔히 '조용한 질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만 잇몸이 약해지거나 손톱이 약해 부서지기 쉬울 때 한 번쯤 골밀도 검사를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골량이 더 악화되기 시작하면 키 가 감소한다거나 허리나 목 통증 유발, 척추의 압박으로 상부가 휘어져 호흡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폐경기 이후 여성분들은 골다공증에 대해 잘 인지하고 관심과 예방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의 예방법과 치료법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을 보충하는 것은 필수이겠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가 충분한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체중감소를 위한 계단 오르기, 걷기와 같은 운동 (조깅, 아령 들기, 자전거 타기 등)을 1주일에 3회 20분 이상은 해주어야 합니다.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은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술, 담배 ,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골다공증을 촉진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고 골밀도 검사와 약물이 필요할 때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요가
© lograstudio, 출처 Pixabay

 

치료법으로는 지금으로서는 약물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우선입니다. 골량을 유지시켜기 위해 평소에 적절한 칼슘 섭취와 비타민D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의 좋은 음식

그렇다면 평소에 어떤 음식들을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될까요. 우리가 흔히 섭추할 수 있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우유입니다.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테지만 아이들에게는 자주 먹길 권하면서 정작 부모님들은 잘 안 드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유
© jagodakondratiuk, 출처 Unsplash

 

저도 실상 우유를 꾸준히 먹게 되지는 않았느데 지금은 의식적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그 밖에도 검은콩, 치즈, 감귤, 목이버섯, 계란 노른자 등이 있습니다 특히 목이버섯의 경우 비타민 D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목이버섯 말린 것을 차로 우려서 먹으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우유를 섭취하고 뼈 튼튼, 건강 튼튼~!! 모두가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