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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경주 여행 2박 3일> 루지월드, 엑스포 , 동궁과 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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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둘째 날

숙소에 TV가 없어서 조금 심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하루종일 관광으로 지친 가족은 일찍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 오전 일찍 서둘러 루지월드와 엑스포를 다녀오고 저녁쯔음 동궁과 월지를 방문했습니다. 

경주 루지월드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남로 16
운영시간 9:30~21:00
탑승조건 10세 이상

전망대
전망대 포토존

한 번으로는 아쉬울 것 같아서 2회 입장권을 발매했는데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경주 루지월드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근처라서 가깝고 아이들이 참 좋아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자동차경주

일단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교육도 잘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내려갈 때는 조금 무섭고 겁이 났는데 아이들은 하나도 무섭지 않아 했어요. 코스는 2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골라서 타면 되는데 생각보다 코스도 길고 어렵지 않아서 재밌었습니다. 

 

경주 엑스포

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관람시간 매일 10:00~18:00
054-748-3011

다음은 경주 엑스포로 출발~!!. 블로그 사진으로 봤을 때 경주타워에 꼭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진에서 봤을 때만큼 건물이 웅장해 보였고 멋진 건물이었습니다. 경주타워를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통창유리로 되어 있어서 풍경감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엑스포
경주엑스포 정문

엑스포를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경주타워- 솔거미술관-첨성대영상관 이렇게 세 곳만 둘러보고 나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엑스포 안에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관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과학관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원래 명칭은 안압지였는데 연못의 본래 이름인 월지를 칭하여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농구선수 허재가 혼자 경주여행을 떠나 이곳 동궁과 월지가 방송에 나왔던 기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방문했을 때는 부분 공사 중이었고 입장료가 무료였습니다. 야경은 정말 말로 어떻게 표현할 없을 정도로 멋진 모습이었어요.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으니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기운이라는 것은 신기할 따름입니다. 

 

동궁과월지
동궁과 월지 야경 모습

경주여행 마지막 날  

대릉원

경북 경주시 황남동 31-1
관람시간 매일 9:00~22:00
054-750-8650

드디어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오전 일찍 관광객들이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어서 서둘러 대릉원을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지만 포토존 자리는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나마 대기 줄이 얼마 없어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찍을 수가 있었어요. 사진을 남기고 고분내부 관람이 가능한 천마총도 돌러보았답니다. 

 

대릉원
대릉원 포토존

마흔이 넘은 아줌마가 되어 딸들과 왔다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시절 내가 보고 와봤던 곳에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행복감이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다음에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엔 꼭 가을에 경주를 찾아 인생단풍을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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