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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진안 <마이산> 에서 새해 소원 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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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은 돌탑으로 유명한 곳으로 몇 년 전 추석날 방문했던 곳이에요.

9월이었지만 한 낮 날씨가 더웠던 탓에 잘 둘러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야 했던 아쉬운 기억이 납니다.  

 

2024 새해를 맞아서 가족들과 새해 소망도 담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이산을 찾았어요.

지난 한 해 안 좋은 구설수도 있었던 터라 맘과 몸이 많이 지치기도 했는데

좋은 정기를 받고 오자는 마음에 

조금은 설레었습니다.^^

1월 1일 새 출발을 위해~~!! 고고~~!!

 

◈ 진안 마이산 휴게소

휴게소

 

마이산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싶었지만

배고픈 딸들과 남편의 보챔으로

휴게소에 들렀어요

 

라면, 돈가스, 제육덮밥을 시켰는데

배가 고팠는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진안 마이산 

진안 마이산 탑사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입장료 
성인 3,000 / 중, 고등학생 2,000 
초등학생 1,000원
(카드결제 가능)
무료입장   
만 70세 이상, 국가 유공자, 장애자

 

돌산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렇게 코끼리 모형의  형상을 볼 수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봉오리 2곳이 마이산이고

마이산은 지각변동으로 인한 수성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조선 태종 때부터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으로 불렸답니다.

 

◈ 돌탑 체험장

마이산

 

발자국 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리배를 탈 수 있는

탑영제라는 저수지가 나오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ㅠㅠ

돌탑체험장을 지나 길 따라 걸어 올라가면

여러 개의 돌탑들, 절벽 아래 불상들이 보입니다.

 

절

◈ 80여 개의 돌탑

강한 바람에 흔들리지만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돌탑이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1800년대 이갑용 처사가 혼자 낮에는 돌을 모으고 밤에 돌을 쌓았다고 하는데 돌도 암수가

있어서 서로 짝을 이루어 절대 떨어지지 않는 것을 이용하여 탑을 쌓았다고 전해지는데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볼수록 신기신기~~ 

탑에도 이름이 다 붙여져 있었는데 ㅠㅠ 의미가 다 달랐어요.

꼭 한 번씩 읽어보시면서

관람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여러 개의 조각 불상도 보이고 천지탑이라는 곳에서는

소원도 빌고 동전을 붙여놓기도 했더라고요

돌탑

◈  금당사

 

마이산에 가기 전 들렀던 작은 사찰이었는데

한쪽에는 공사 중이고

정말 조용한 곳이라서 사진만

살짝 찍어보았어요.

◈  마이산 명물 마늘빵

 

 

먹거리는 굉장히 많았지만 저는 마늘빵을 보고 후다닥 들어갔어요.

마늘빵 먹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카페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이뻤답니다. 

얼마 전 tv에서 육종 마늘빵 본 게 생각이 났는데 맛도 좋았어요~~^^

 

마늘빵

 

◈ 새해 소망은 마이산에서

매일매일 즐거우면 좋겠지만 사람 사는 일이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모든 걸 훌훌 털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용기와 기운을 얻고 왔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운이 깃들기 염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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