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대천 바다로~~!!!

안녕하세요.^^ 빛나라연입니다.~

올여름은 대천 바다로 떠나 볼까요??

저희 아이가 돌 때쯤 처음 발을 담가본 바닷가가 바로 대천입니다. ㅎㅎㅎ 물에 발이 닿지 않으려고 동동 거렸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하네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버스 타고 자주 갔던 대천 바닷가~!!! 하룻밤 자고 오려고 엄마들을 돌아가면서 서로 설득시키고 민박집을 돌며 선한 아주머니 댁에서 하루 민박을 했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아이들과 여름이면 꼭~~ 들러서 잠시 쉬어가는 곳~ 이제는 다 커서 안 가려고 하니 사진으로나마 추억하게 되네요.ㅎㅎㅎㅎ 이그. 요 깜찍한 것들..ㅎㅎㅎ^^ 전생에 해녀였는지 물을 너무 좋아하는. 딸랑구들~~

필수 코스: 페러글라이딩

제가 제일 아쉬웠던 것은 바로 페러글라이딩입니다. 고소공포증도 있고 요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생각을 안 했는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고 싶은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꼭~~ 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또 스카이바이크나 짚라인도 경험해 볼 수 있으니 바다 구경도 하고 체험도 즐 거 보시면 좋겠습니다. 날씨나 여러 가지 조건들이 된다면 높은 하늘 위에서 서해 바다와 대천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페러글라이딩을 인생 컷으로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할 때는 당일 체험도 가능하지만 예약 후 체험하는 걸 추천드리고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전날 문자를 통보해 알려준다고 하니깐~~ 첫째도, 둘째도, 안전!! 하게 체험하는 게 좋겠죠^^

 

갯벌체험

먼저 물때를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 물론 저는 그냥 가서 갯벌놀이도 자유롭게 했는데요. 갯벌체험장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우측에 보면 대천항이 있고 해안도로로 조금 더 가면 갯벌체험장이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전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을 것 같네요.ㅡ.ㅡ 여러 사람이 같이 잡으며 서로 잡은 거 자랑하고 모르는 아이들끼리도 어울리며 사람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어리다면 진짜 진짜 왕!! 추천해드려요^^ 빨래할 때는 완전..ㅠㅠ 그냥 버리는 옷으로 입고 체험 끝나 후 바로 버리고 올 수 있는 옷으로 입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아주 그 냥 며칠을 계속 모래가 모래가 계속 나옵니다. ㅠㅠ 그리고 조개도 엄청 나와요.~~ 크기가 작지만 아이들이 잡았다는 쾌감을 느끼니 너무 좋았습니다. 모자와 간단한 호미용 도구, 장갑은 필수!~~ 얼굴이며 팔, 다리, 목 등에 선크림도 팍팍 발라주셔야 하고 얊은 셔츠나 카디건을 입는 것도 좋겠습니다.~햇빛에 그을리면 아이들 같은 경우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니까~ 꼭 주의하세요^^ 물때에 맞추어서 가는 것이 좋으니 물때는 서천군청에 검색하시면 됩니다.

최대 인생 샷~!! 친정엄마와 동생들과 함께 갔을 때인데요.~~ 대천바다는 해마다 빠짐없이 갔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로 여행이 힘들지만 여행 준수사항을 잘 지키면서 한 번 다녀오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사진도 올리며 포스팅하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바다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는데요. ㅎㅎ 지금 밖에는 비가 잠잠히 내리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바다 풍경도 아주 좋은데 ^^ 집에 있으니 조금 습한 기운만 있네요.ㅠㅠ 대천에 가시면 조개구이도 먹고 여러 조형물에서 기념샷도 남기시고 ~~ 짠물이 몸에 좋다며 바닷물에 몸을 담그신 우리 엄마.ㅋㅋㅋ

대천 바닷가에서 최대 인생 샷을 찍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