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가 정말 있다면? 금수저 드라마 결말 궁금해요

금수저 세상에 정말 있다면?

드라마 <금수저>를 요즘 즐겨보고 있습니다. 금수저를 보면서 자꾸만 상상하게 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딸아이들도 금수저가 있다면 바꿀 거냐며 물어보더라고요. 자식들이 있어서 바꾸지는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얼른 바꿔서 부자 되고 다시 제자리로 들어오면 어떨까 하는 상상 아닌 상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금수저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연기도 잘하고 다들 멋진 배우들이라고 생각되었어요. 특히나 승천이 아버지로 나오는 최대철 배우는 가슴을 울리는 그런 배우이신 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14화 때는 눈물샘이 터져서 멈추지 않았어요.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모습이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가슴 깊이 와닿는 장면이었거든요.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드라마를 소개하려니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용기를 내어 드라마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MBC 드라마

금수저에 나오는 핵심 인물 4인

출처:MBC 드라마

드라마 핵심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승천이는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어가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 던 그날 승천이는 금수저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같은 반 친구였던 대한민국 대표재벌 아들 황태용 집에서 밥을 세 번 먹은 후 둘의 인생은 뒤바뀌게 됩니다. 찐 승천은 황태용으로 찐태용은 이승천으로

이렇게 인생이 뒤바뀌어 황태용이 된 이승천은 가족의 주변을 돌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황태용이 된 이승천은 황현도로부터 인정을 받게되고 황현도는 태용을 후계자로 지목합니다. 의붓 삼촌(준태)은 그 분노를 참치 못하고 황태용을 죽이려다가 황태용이 승천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대신에 죽게 되지요.

 

핵심 줄거리만 쏙쏙 담아 간단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예전 드라마에서는 사람은 바뀌지 않고 영혼만 바뀌는 내용이였다면 이번 금수저에서는 사람이 바뀐다는 점에서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현도라는 도신 그룹의 대표도 사실 금수저를 사용했다는 사실. 뭐 짐작은 했었던 터라 놀랍진 않았는데 승천이랑 태용이랑 바뀐 것일까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결말이 정말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 이미 승천이 아버지가 죽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살아서 다들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과연 황태용이 된 찐 승천은 도신 그룹 후계자 자리를 버리고 다시 승천으로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