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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2월 28일, 민주 운동 기념일 어떤 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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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2년 2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달력을 보며 계획한 일들과 약속 등 메모를 적고 있는데 유독 2월 28일에 긴 문장이 있어서 유심히 보았습니다. '2.28 민주운동 기념일'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았는데 정작 살면서 이런 문구에 관심을 둔 적이 있었나 조금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은 이처럼 일상생활 모든 것이 글의 주제가 될 수 있고 그것이 나에게 또 다른 지식이 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 그럼 2.28 민주운동 기념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극기

2.28 민주운동 기념일이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

2월의 마지막 날이면서 2.28 민주운동 기념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 일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의 무능함과 부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사건으로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서 일으킨 사건인데요. 2018년이 돼서야 다섯 번째 국가 기념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2.28 민주화 운동 왜 일어났을까

부정부패와 독재정권

1960년 당시 부정부패와 독재를 막기 위해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대구공고, 대구농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등 8개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모두들 목숨을 걸며 투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부정부패가 심각해짐에 따라 서민들의 빈곤도 심해졌고 국민들의 생활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불법적 인권유린으로 인하여 학생들을 정치적 도구로 희생을 시킴으로써 강압은 더욱더 그칠 줄 몰랐습니다. 학생들은 모두들 자발적으로 주체가 되어 민주화 운동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운동

 

2.28 민주화 운동의 시작점

결의문 발표

2월 28일 경북고 학생 부위원장 등 학생들은 결의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결의문을 발표하던 학생들은 모두들 가슴에 같은 마음을 품고 현 정권의 불의에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어른들도 감히 나서지 못하는 이때에 이제 겨우 16살 17살 어린 학생들이 교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위운동을 벌인 것입니다. 경찰들의 진압에 구타를 당하고 체포된 학생들만 120명, 주동자 몇 명을 제외하고는 석방하기는 하지만 미성년자 청소년들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더욱더 학생들의 거센 항의가 시작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경찰

 

얼마 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 이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는데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저려왔습니다. 마산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민주사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28 민주화 운동을 기점으로 4.19 혁명까지 이루어지게 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민주화 시대를 열게 해 준 그 젊은 청춘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의를 위해 당당히 싸워주었던 그 학생들의 굳은 의지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다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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