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간단 요약(결말 스포X)

'지옥'

토요일 저녁~!! 넷플릭스 '지옥'을 하루에 정주행 했습니다. ㅎㅎ

밤 10시 반부터 보기 시작해서 새벽 4시 반까지 쉬지 않고 밤샘으로 다 시청했다는 사실 ㅋ

후기글을 먼저 봤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아주 재밌게 보았습니다. ^^

유아인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색깔로 배역을 완벽 소화하셨네요 ^^

김현주님도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박정민님 연기력도 짱!!

김현주님 액션씬은 정말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은 천사라는 어떤 형상으로부터

지옥에 갈 날짜와 시간을 통보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되면 흉측한 사자들이 나타나 마구마구 구타를 ㅠㅠ

마지막에는 괴생명체들한테 온몸에 불이 타서 죽게 되고 시커멓게 탄 재만 남아버려요.

처음에 믿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공개 영상을 보게 된 후 믿음을 갖게 되죠.

이 일을 계기로 새 진리회라는 교주 정진수가 주목을 받고

새 종교의 세력이 엄청 커져서 광신도들도 나타납니다.

광신도 집단들은 화살촉이라는 집단 이름으로 사자들보다도 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며 새 진리회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새 진리회는 이렇게 죄가 있는 자가 저주를 받는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시간이 갈수록 아닌 것이 밝혀지는 사건들이 일어나요.ㅠㅠ

대립된 세력과의 다툼이 있고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사실 보면서 계속 의문이 들었지만 속시원히 밝혀진 건 없었다는 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물론 시즌2를 기대하게 되는 감독님의 큰 그림이었겠지만요.^^

사실과 동떨어진 소재지만 어차피 허구니까~~ 하는 마음으로 재밌게 본 '지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