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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

갱년기일까? 갑상선기능항진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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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빛나라연입니다.~~

제가 폐경 진단을 받고 한약치료를 하던 도중 갑자기 갑상선 기능 항진증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약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 ㅜㅜ 대체 그럼 왜 갑자기 갑상선에 문제가 있었는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호르몬 과다 분출로 인한 것이 원인이라면 한약을 먹은 것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뭘까요?

출처:네이버 

저는 갑상선이 안좋아서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기는 했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병명을 듣고

조금은 생소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은 우리 신체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주는데 갑자기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반대로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을 처음 검사했을 당시 간단한 피검사로 갑상선 수치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작은 결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느꼈던 나의 신체변화

첫 번째, 맨 처음 느꼈던 신체변화는 바로 땀과 열기였습니다. 이 부분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 증상이 맨 처음이었네요)

두 번째, 기력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리에 근육들이 다 빠져나가 걷는 것도 힘들다? 기운이 너무 없었습니다.

세 번째,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매번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특히 밤에 가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자려고 누우면 한 번씩 나타나는 증상이었어요)

네 번째, 안구가 돌출될 것 같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눈이 멍하고 때린 것처럼 아프고 꼭 눈이 앞으로 튀어 나올 것만 같았어요. 

다섯 번째, 마지막으로 급격한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좌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저 갱년기 증상이려니 하고 검사를 자꾸 미뤘고 제일 마지막 증상으로 몸무게가 너무 갑자기 빠지는 것을 보고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몸무게를 매일 같이 관찰하지 체크하지 않았다면 증상이 더욱 더 악화됐을 겁니다. 제가 늦게 병원에 가게 된 이유가 바르

갱년기 증상과 유사했기 때문이에요.

갱년기 증상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과 비슷하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가까운 내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혈액검사 수치로 간단하게 검사를 할 수 있고 초음파 검사도 같이 병행하면 됩니다.

갑상선치료 3가지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대부분은 약물치료로 가능하며

혹이 발견되거나 이상이 있을 시 방사성 요오드 투여나 수술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좋은 음식들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기 위해서는 조효소 아연이나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잘 섭취해야 합니다.

양배추

양배추:풍부한 식이섬유, 비타민 베타카로틴과 항암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강음식에 빠지지 않는 단골 음식이죠^^

다시마

해조류:바다의 채소라고도 하지요 다시마, 미역, 톳 등 해조류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지만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

복숭아

복숭아: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며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고 갑상선 호르몬의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토마토, 버섯, 마늘, 콩, 시금치, 두부 등과 같은 음식도 도움을 주니 골고루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약물치료도 끝내고 재검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걱정도 되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모두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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